안녕하세요! 레몬이네입니다. 현재 벚꽃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57년만에 개방되는 웅동수원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진해군항제에 방문계획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여기도 생각해보세요!
1. 웅동수원지, 이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벚꽃길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웅동수원지가 57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됩니다. 오랫동안 군사 시설로 보호되어 왔던 이곳은 이제 새로운 벚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올해 진해군항제를 맞아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웅동수원지는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조성된 저수지로, 당시 진해 해군 군항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해방 후에도 해군 용수 시설로 활용되었지만,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습격 사건(김신조 사건) 이후 보안상의 이유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논의 끝에 지역사회와 해군의 협력으로 개방이 확정되었고, 이제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2. 웅동수원지 벚꽃길, 숨겨진 보물 같은 풍경
진해는 매년 진해군항제로 유명한 벚꽃 여행지이지만, 이번에 개방되는 웅동수원지는 그동안 숨겨져 있던 또 하나의 벚꽃 명소입니다. 수령 70년 이상의 벚나무 500여 그루가 길게 늘어서 있어 봄이 되면 환상적인 벚꽃 터널을 이루며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특히, 이곳은 오랜 기간 출입이 통제된 곳이었기 때문에 기존의 여느 벚꽃 명소보다 한적하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군항제 기간 동안 붐비는 진해 시내와는 달리 조용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3. 웅동수원지 방문 정보 & 꿀팁
3-1. 위치 및 주요정보
-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191
- 대중교통: 창원 시내에서 버스 및 택시 이용 가능
- 주차: 김달진문학관 및 소사마을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10~15분 소요)
- 운영시간: 진해군항제 기간(매년 3~4월) 및 연중 일부기간 개방 예정
- 입장료: 무료
4. 웅동수원지, 창원의 새로운 벚꽃 명소로!
이번 웅동수원지 개방은 진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벚꽃 여행 코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존의 군항제 명소가 붐비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올해 봄에는 웅동수원지에서 여유롭게 벚꽃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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