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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미쳤다… 국물 한입에 다시 가고 싶은 맛! 강원도 인제 '제1짬뽕' 리얼 후기

by 레몬이와함께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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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이네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인제에 다녀왔어요 ㅎ 인제에서 잠시 지인들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짬뽕 맛집을 우연찮게 방문했습니다! 그 후기를 남겨드릴게요! 오늘 소개할 곳은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숨은 맛집 강원도 인제군 원통에 위치한 제1짬뽕이다. 평범한 동네 식당처럼 보이지만,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 입을 모아 추천하는 바로 그 짬뽕 맛집!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퍼지는 얼큰한 향에 발걸음이 절로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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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치: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로147번길 21-2
  • 2. 운영시간: 11:00~20:00(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3. 주차장: 매장 뒤편

매장 내부

1. 내부는 깔끔하고 우드톤 인테리어

내부는 복잡하지 않다. 오히려 소박하고 정갈한 분위기. 우드톤 인테리어 벽면, 간단한 메뉴판,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최소한의 소품만 놓여 있다. 북적이지 않게 테이블 간격도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어 식사에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다.

셀프코너는 한쪽 벽면에 마련되어 있어 단무지나 물은 스스로 가져오면 된다. 전반적으로 정돈이 잘 되어 있고, 위생 상태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 호감도가 높았다.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하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다. 평일 점심시간에도 이미 자리가 가득 찰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니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것이 좋다.

주차 공간은 가게 앞 야외 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따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드라이브 중간 들르기 딱 좋은 위치로, 주변 경치도 나쁘지 않다. 식사 후 가볍게 주변을 산책해도 좋을 듯.

2. 불향 가득 국물… 이건 짬뽕밥이 아니라 예술이다

가장 먼저 나온 건 짬뽕과 공깃밥 세트. 붉은 국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소하고 진한 향, 국자만 담궈도 보이는 해산물의 풍성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홍합, 오징어 그리고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 눈으로도 배가 부르다.

국물을 한 숟갈 떠서 입에 넣는 순간, 불향과 해산물의 감칠맛이 입안을 강타한다. 맵기보다는 얼큰한 느낌이 강해 해장용으로도 제격. 무엇보다 짬뽕 특유의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같이 나온 밥과 곁들여 먹으니 밥도둑 따로 없다. 면도 적당히 탄력 있으면서 국물이 잘 배어 있어 흠잡을 데가 없었다.

짬뽕은 흔한 음식이지만, 이곳에서 먹은 짬뽕은 흔하지 않았다. 국물 한입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고, 면발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진다.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오직 그릇 안에 담긴 재료만으로 충분히 완성되는 맛. 군더더기 없이, 본질로 승부하는 진짜 맛집이다.

짬뽕밥

지인과 함께 식사였지만, 국물을 떠먹을 때마다 ‘이 맛은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부모님이 해산물 좋아하신다면 분명 감탄하실 맛이고, 매운 음식에 약한 가족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얼큰함이다. 분위기도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어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다. 다음 인제 여행 땐 꼭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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