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전주 소고기 맛집 아월에 방문했습니다 ㅎ 특별하나 기념일을 맞아 아기랑 함께 방문하고, 맛있는 소고기를 먹은 후기를 남겨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기랑 같이 외식하기 딱 좋은 소고기 맛집이었어요. 맛도 훌륭했고, 분위기와 직원 응대, 좌석 구성까지 아이 있는 집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오늘은 그런 리얼한 경험을 공유해볼게요!
‘아월’은 전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해 있어요! 외관은 모던한 감성이 더해져 있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입구부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데, “여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딱! 들었습니다 ㅎ 앞에 기지제가 있어서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ㅎ
1. 위치정보
-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104-10 2층 201호, 202호
- 운영시간: 11:30~22:00(15:00~17:00 브레이크타임)
- 주차: 건물 앞
주차 공간도 여유 있는 편이었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유아차로 2층까지도 문제없었습니다 ㅎ 우리는 아기를 안고 들어갔지만, 유아차 끌고 들어오는 가족들도 보였어요. 입구에서부터 편안하게 맞아주시는 직원분들의 태도도 인상 깊었고요.
아월에서 식사하면 1층 커피전문점에서 할인을 해주네요 ㅎ 저희는 야간에 식사했기 때문에 패스했지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첨부했습니다 ㅎ
2. 식당내부 및 주문
내부는 모던함과 전통미가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정말 멋졌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룸 형태의 좌석이 많다는 점! 주변 시선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방 안에 유아용 의자와 아기 수저세트도 미리 준비해주셨고, 개인 1인화로가 있어서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ㅎ 또한, 예약한 룸에서 기지제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ㅎ 3월이지만 따스한 햇살과 함께 룸도 너무 잘되어 있고 ㅎㅎ 특별한 날을 만끽하는 느낌이 절로 들었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아이 수저세트에 그림그리는 세트도 같이 왔어요! ㅎㅎ 아기가 밥먹고 그림그렸습니다 ㅎ
가장 중요한 고기 맛!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저희는 쉐프스폐셜을 주문했습니다 ㅎ 치마살 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가 나왔습니다! 식전에 나오는 양송이스프?를 먹자 바로 반찬이랑 고기가 등장했습니다 ㅎ 금가루가 한우에 올라가져 있고, 동태전이랑 각종무침 등이 나왔습니다! 육회와 된장찌개도 같이!
고기가 플레이팅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정갈하게 담긴 고기들과 함께 나온 곁들임 찬들도 하나하나 다 맛있고 깔끔했어요. 고기 상태는 말할 것도 없이 최상급!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미디엄레어 상태의 고기를 한 입 넣는 순간… 정말 소고기의 정수를 맛봤어요. 육즙이 풍부하고 잡내 하나 없이 깔끔했어요. 우리 아기도 구어주니 정말 부드러워서 아기도 잘 먹더라고요. 물론 조심스럽게 먹이긴 했지만, 먹는 모습 보니 고기 좋아하는 아이로 잘 자랄 것 같아요ㅎㅎ
고기를 먹은 후에는 간단한 식사로 냉면이랑 한우라면을 주문했어요.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냉면이랑 한우라면 흡입했습니다 ㅎㅎ
3. 총평 & 팁
결과적으로, 서비스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어요. 미리 아기 수저와 접시, 물컵까지 세팅해주시는 센스도 정말 감사했어요. 식당에서 아기 수저를 챙겨주는 곳은 많지 않잖아요. 소고기 몇 점과 밥 조금이면 아기 식사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니까 따로 유아식을 챙겨오지 않아도 되는 게 큰 장점이었어요. 특히, 아이 색칠놀이가 있어서 별다른 케어 없이 가족들이 식사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ㅎ 우리아기는 밥먹다가 색칠놀이에 열중...
중간중간 물이나 수저 체크도 자주 해주시고, 무엇보다 말투나 태도에서 진심 어린 친절함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소고기 외식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렇게 만족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면 가끔은 이런 외식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주에 여행 가시는 분들, 혹은 전주 근교에 거주하시면서 아이와 함께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꼭 한 번 ‘아월’ 방문해보세요. 저는 다음 전주 여행에서도 재방문 100% 확정입니다!